이천소식

“한국에 든든한 친정어머니가 생겼어요”

아침햇쌀 2010. 8. 3. 17:44

“제2의 고향인 한국에 든든한 후원자인 친정어머니가 생겼어요” 한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든든한 후원자를 자부하고 나선 친정어머니들이 나타나 회제가 되고 있다.

새마을운동 이천지회와 새마을시니어클럽은 지난달 31일 11시 고려웨딩홀에서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결연식’을 개최했다.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새마을시니어클럽 회원간에 인연맺기 증서를 서로 교환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견인 역할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이 이천시에 좀더 쉽게 정착하여 행복한 가정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시니어클럽회원 및 다문화 가정, 새마을 자문위원, 새마을 읍면동회장단, 시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다문화가정 40가구와 친정어머니 인연을 맺었다.

새마을시니어클럽 김옥재 회장은 “앞으로 40가정과 새마을시니어클럽간에 지속적인 상담과 상호교류 등 다양한 만남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과 이천사랑을 실천하며 우리인연을 소중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 시니어 클럽은 다문화 가정 돌보기 및 우리 근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2009년 6월 10일 설립되었으며, 현재 65세이상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본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