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농촌관광 이끌 이천농촌관광전문가 34명 배출

아침햇쌀 2010. 7. 30. 22:05

이천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천농촌관광아카데미 졸업식을 갖고 34명의 농촌관광 전문가를 배출했다.

시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농촌관광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농촌체험관광을 운영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의 기본소양부터 현장실습까지 농촌관광 전문가 양성을 위한 19주 과정의 농촌관광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이날 농촌체험 전문경영인을 배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관광 아카데미는 농촌문화와 자원의 재발견을 통해 새롭게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농촌관광 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설 운영해 왔다.

특히 농촌의 관광농업 경영자나 종사자를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농촌관광 경영체의 서비스유형과 마을의 수준평가, 이에 따른 중장기사업계획 수립 등 관광사업 시행기간과 규모에 따라 현장교육을 병행하였으며 체험활동의 현장에서 주민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향후 이천시에서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마을과 체험농장 경영체간의 공동마케팅 활동과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통해 도시 소비자를 적극 유치하고 계절적 한계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농촌체험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이천농촌나드리(가칭)’도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창조(송정동)씨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김길재(대월면)씨, 김원숙(단월동)씨, 전학남(백사면)씨 등이 개근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