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뽀로로와 동화여행”으로 선보인다.
이번 “뽀로로와 동화여행”에서는 책 읽기 싫어하고, 놀기만 좋아하던 뽀로로가 꿈 속 동화 여행을 하고 난 후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대해 보자.
교육과 놀이의 복합적 의미인 에듀테인먼트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문제해결 방법을 알게 하고, 여러 가지 무대효과로 즐거움을 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뽀로로와 동화여행”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고 온 가족이 느낄 수 있는 친밀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떠나는 여행 뽀로로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여러 가지 버전의 공연으로 만들어져 왔다. 이천아트홀에서 하는 “뽀로로와 동화여행”은 뽀로로가 친구 크롱과 함께 한 동화여행에서 크롱이 후크선장에게 잡히는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뮤지컬화해서 신나고 재미있게 풀어낸 공연이다. 공연 중 뽀로로가 크롱을 구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받아 후크선장을 물리친다. 그 장면에서 관람하는 모든 아이들이 크롱을 구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무대효과가 돋보이는 에듀테인먼트 공연 주 관심층인 미취학 아동들은 자기중심적이고 끈기가 부족하여 공연에 집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뽀로로와 동화여행”에서는 그림자극, 판토마임 등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로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동화 속 이야기가 공연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로 바뀐다. 공연중간마다 볼 수 있는 화려한 조명효과와 오색 비눗방울, 여름에는 볼 수 없는 하얀 눈송이는 관객을 위한 선물이다.
어린이들은 공연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과 주변 친구들을 연상 시키는 캐릭터를 발견하고 해당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시킨다. 아이들에게 문제 해결과정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제시한다. 공연 중 서로 악의 없는 장난으로 발생하는 다툼과 그 해결 방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라이파이나 꺼벙이, 둘리, 머털도사 같이 당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만화 속 캐릭터가 있었다.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 어린이들에겐 뽀로로가 우상이다. 요즘 아이들이라면 뽀로로가 그려진 물건들을 하나씩은 꼭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뽀로로 캐릭터를 이천아트홀에서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 “뽀로로와 동화여행”은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으로써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전석 2만원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8일 11시와 2시, 19일 11시와 2시, 4시, 20일에는 11시와 2시에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공연문의 는 이천아트홀(031-644-2100,www.artic.or.kr)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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