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신설 추진

아침햇쌀 2010. 5. 19. 18:39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신설과 이천 시민들의 의료권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도립의료원 이천병원의 조기 이전 신축 등을 한나라당 도짓 후보와 이천시장 후보가 연대해 추진키로 했다.

 

▲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조병돈 이천시장 후보가 정책 공조를 천명했다. 사진은 김문수 후보와

조병돈 후보, 윤희문 경기도의원 2선거구 후보가 함께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조병돈 이천시장 후보는 19일 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경기도와 이천 발전을 위한 지역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비롯한 정당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후보는 “전국 최초로, 또한 경기도에서 한나라당만이 하고 있는 정책협약은 여러 가지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협약하는 정책은 둘 중 누구라도, 아니면 둘 다 떨어지더라도 한나라당이 책임지겠다는 의미의 공약 선언식”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보호구역규제 등으로 인해 지역발전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이닉스 반도체 등 첨단산업도 발전하고 있다”며 “이천 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서에는 특전사, 민주공원, 산업단지, 골프장, 온천 등의 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신설을 추진하고, 이천 시민들의 의료권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립의료원 이천병원의 조기 이전 신축 추진, 야간 교대근무로 자녀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한 주변 사업체 직원들의 보육부담 완화를 위해 24시간 어린이집을 건립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현상 극복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전국 유일의 도자산업특구도시인 이천시의 도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천시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도자예술촌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후보는 “오늘 협약한 정책 외에도 이천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두 후보는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신설 ▲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조기 이전 신축 ▲교대근로자를 위한 24시간 어린이집 건립·운영 ▲도자 예술촌 건립 추진 등 4가지 이천 발전 정책공약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