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 이천방문, 양봉농가와 간담회

이천시는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4일 푸른농촌 희망찾기 영농현장인 이천시의 송정양봉원(대표 이재웅)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김 청장의 이날 방문은 금년 봄 이상저온으로 인한 봄 벌 관리의 어려움으로 벌 군세가 부진하여 아까시꿀 채밀의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여론에 따라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이천시양봉연구회 한명기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농가들이 참석하여,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방안과 농업의 화분매개에 의한 수분작용 양봉으로 양봉농가에 직불금과 같은 직접지원 해 줄 것 등을 건의 했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자리를 함께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해결을 해주는 등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봉독채집기로 이천시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봉독 채집을 시작하고, 2006년부터는 가축적용시험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실시하여 이천지역 한우, 젖소, 양돈농가 120여 호에 항생제대체제로 시험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