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도자기축제, 조PD, 노라조 등 출연

아침햇쌀 2010. 5. 13. 08:12

이천시에서는 23일간 '창의도시, 행복한 도자여행(Joyful Ceramic Trip to Icheon)을 주제로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의 폐막식 공연으로 CBS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고 엠블랙, 씨야, 다비치 등 인기가수들을 초청한다.

오는 16일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폐막식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제 24회 이천도자기축제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기 위해 '제 24회 이천도자기축제 기념 특집 CBS 러빙유 콘서트'로 특별 편성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공개녹화를 중심으로 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성공 개최를 공식적으로 공표하고 축제장를 함께 만들어온 자원봉사자들과 도예인, 시민들과 함께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1부 행사에는 이천시 및 경기도 내 관계자, 자원봉사자, 도예인, 시민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 24회 이천도자기축제 영상을 보며 23일간의 축제를 갈무리한다.

2부는 CBS 라디오 프로그램 공개 녹화로 진행되며 엠블랙, 씨야, 다비치, 조피디, 노라조, 김혜연 등이 초청되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 날 월드스타 비가 키운 아이돌로 유명한 엠블랙이 히트곡을 포함해 강한 비트의 댄스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최근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OST <가슴이 뭉클>이 삽입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여성 3인조 그룹 씨야는 폐막공연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불러 무대를 빛낸다. 그 외에도 다비치, 조PD, 노라조, 김혜연 등이 출연해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축하공연이 끝난 후 3부에서는 총 23일 간의 대장정을 마친 이번 축제를 자축하고,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되어, 설봉공원의 아름다운 밤을 수놓는다.

한편, 제24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와 같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많은 주말 관람객들이 방문해 국내최대 도자기축제로써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막걸리 100인쇼룸>, <도자공공미술조형전>과 같이 기획 전시들을 강화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프라이빗 도자관>, <돌레돌레 흙창고>, <물레체험> 등 다양한 도자체험들은 도자기를 생활 속에서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5월 16일 폐막을 끝으로 올 해 행사는 종료하지만 자체적으로 체험행사와 전시·판매 행사를 강화를 모색해 2011년에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