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천안함사고 희생자 유가족 돕기 성금 기탁

아침햇쌀 2010. 5. 4. 16:34

이천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천시민회관에 설치한 시민합동분향소에서 모금된 성금 296만 7천원을 해군본부에 기탁하고, 시 산하 전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745만 3천원을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시는 이번 성금은 자발적인 추모분위기 속에서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과 나라와 국민을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넋을 기리고 실의에 잠긴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천시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모금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에서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이천 시민회관 전시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이천시 재향군인회와 이천시 안보단체협의회 등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였으며, 총 2,003명의 시민이 헌화․분향하여 희생 해군장병들을 애도하였고, 26일부터 운영된 항공작전사령부 분향소에는 2,290명이 분향소를 찾아와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