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수두 유행에 따른 주의 당부

아침햇쌀 2010. 5. 4. 16:32

이천시 보건소에서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소아와 유아를 중심으로 수두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아주 강하며 환자의 타액이나 직접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보통 미열로 시작해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발진이 얼굴에서부터 몸통과 사지로 퍼지면서 투명한 물집이 잡히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대개 며칠이 지나면 딱지가 지면서 회복되지만 일부는 희미한 자국이 남을 수 있어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특히 임산부, 신생아, 면역저하자는 수두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나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두에 걸렸을 때는 수포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