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자매결연 통해 상호협력을 통한 도농발전 모색

아침햇쌀 2010. 5. 3. 18:44

전통 농업 지킴이의 역할을 꾸준히 해오던 생활개선회이천시연합회가 성남시 생활개선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천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28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생활개선 이천시, 성남시 자매결연식’을 진행 했다.

이날 행사는 양측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축사, 자매결연 협정서 낭독,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농산물 가공사업장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이천시는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을 성남 시민에게 직판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고 성남시는 이천시의 친환경 농산물을 싸고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뿐만 아니라 두 시의 상호발전에 협력하게 된다.

결연식 이후 성남시 회원들은 서경들장류, 작은사랑농원 등의 농산가공 사업장을 견학, 체험하고 도자기축제장에서 도자기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천시 생활개선회 김효정 회장은 “ 생활개선회가 전통 농업의 지킴이에서 더 나아가 시 홍보대사 역할까지 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이천의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물론 다양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 시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쌀 축제, 도자기 축제, 복숭아 축제 등의 축제와 부래미 마을, 자채방아마을, 산수유마을 등 이천의 농업테마관광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