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이천농업생명대학, 최고농업인 위한 배움의 길

아침햇쌀 2010. 3. 4. 08:41

이천시는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14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이천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과와 생활농업과, 생활기술과 등 3개과 114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지난달 16일 까지 지원서를 접수하여 1.5: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생활농업과 41명, 친환경농업과 41명, 생활기술과 32명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3일 입학식과 함께 그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입학식에서 조병돈 학장(이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촌의 유지· 발전을 위해 농업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기술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천농업생명대학을 열게 되었다”고 말하고 “114명 입학생 모두가 1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의 영광과 함께 이천농업의 선도적인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 했다.

또한 입학식에는 총동문회 임원들이 함께 참석해 장미꽃을 한 송이씩 나눠 주며 입학을 축하해 주었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11월까지 기초 및 전문 영농기술을 중심으로 생활농업과는 매주 화요일, 친환경농업과는 수요일, 생활기술과는 목요일에, 41회에 걸쳐 1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