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이 어린 시절부터 38년간의 공직생활 과정, 재임기간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희망 그 찬란한 행복의 아침>이라는 책을 발간한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 26일 미란다호텔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범관 국회의원과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어려서부터 공직생활을 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적은 글을 책으로 만들게 됐다”며 “출판기념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해줘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범관 의원은 “책을 읽어봤는데 찬란한 행복의 아침이라는 제목이 너무 좋아 책을 쓰게 되면 제목으로 쓰고 싶다”면서 저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서 조 시장은 먹을 것, 입을 것이 부족했던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역시 가난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직업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온 일생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을 책속에 담았다.
이천시 관고동에서 태어났던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성장과정, 열아홉 나이에 공무원이 되어 38년간 공직에 몸담아왔던 과정과 이천시 부시장에 부임한 후 이천시장에 도전하게 된 배경이 흥미 있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시장에 취임한 후 하이닉스, 군부대, 대형 화재 사건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과정에서 시장으로서 힘들었던 심경이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가 시장에 재임하는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과 함께 시장으로서 생각했던 행정철학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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