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행복을 주는 율봄식물원.율봄농업예술원

아침햇쌀 2021. 9. 22. 21:02

긴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가족들 모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울 마누라님과 휴식을 겸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이천 인근의 가볼 만한 곳 어딜까???? 찾았네요. 광주 퇴촌의 율봄식물원. 율봄 농업 예술원이라고도 합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생소한 곳이기도 한 식물원으로 GO GO~~

 

 

입장료가 5,000원. 요즘 입장료치곤 아주 저렴한 편이죠.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 맷돌호박. 1만 원에서 5천 원까지 판매를 하네요

 

본격적인 식물원 관람입니다. 많이 굽은 소나무. 이런류의 소나무들이 참 많아요. 아름답게 가꾸어진 농장입니다.

 

꽤나 오래 묵은 듯하죠. 향나무의 자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잘 정리된 장독대. 이곳에선 된장, 고추장도 만들어 판매한다고 합니다.

 

열대 식물원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아기자기하게 다육이가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산딸나무의 열매가 익어가고 있네요. 산딸나무는 봄에 꽃이 피는 모습도 정말 아름다워요.

 

율봄식물원은 관람로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이정표를 따라가면서 준비된 다양한 볼거리들. 너무 아름답고 좋네요. 

 

영산홍도 참 많아요.  봄에 연산홍 필 무렵이면 온통 ㅐㄱ색의 영상홍 꽃으로 물들이겠어요.

 

특이한 것은 이곳 식물원 내에는 식음료 판매하는 곳이 별로 없어요. 마지막 코스에 어린이 놀이시설 한 곳 외에는....

그런데 이런류의 휴식공간이 참 많네요.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휴식을 취하고 즐기면 좋겠어요.

 

향나무를 이용한 조형물. 다양한 동물의 모형을 만들어 놓았네요. 

 

밤나무 열리지. 나무와 나무가 붙어 하나로 된 것을 열리지라 합니다. 밤나무가 붙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진실의 돌탑이랍니다. 식물원을 준비하면서 모은 돌들로 만들어진 탑인데 돌로만 쌓았답니다. 속과 겉이 같은 진실의 탑이라고 하네요.

 

달콤한 사랑 나무 계수나무 숲입니다. 가을이 되면 계수나무 근처에는 달콤한 솜사탕 향기가 가득하다네요. 계수나무 잎에 맥아당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 좋은 향기를 뿜어 낸다고 합니다. 

 

달콤한 사랑나무 계수나무. 계수나무의 잎을 자세히 보면 초록의 하트 모양 잎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요

 

전형적인 가을 하늘입니다. 잔디광장으로 가기 전의 모습니다. 코스모스가 가을의 향취를 더해 주는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가족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네요. 자유롭게 돗자리 깔고 식사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율봄식물원.

 

농산물 체험장도 있고, 동물농장도 있어요. 아이들이 제일 신날 레일썰매장도 있고요. 

 

맑은 물 약수터. 식음료로 적당하다는 검사 결과도 있네요. 한 바퀴 돌다 보니 목도 축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천천히 돌아보면 1시간 30분 정도. 가족과 함께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 율봄식물원입니다.

한 바퀴 돌아보니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퇴촌 시내로 들어갔네요. 눈에 띄는 곳. 바른 곱창집. 맛있게 먹었네요.

 

오늘 식물원을 돌아보니 율봄식물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농촌테마농원입니다. 이름도 농업 예술원이라고 합니다. 농장 자체를 아름답게 가꾸고 작품화시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는 농업관광서비스 공간이네요.

청정자연 속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농촌체험을 즐기시려면 이곳 율봄식물원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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