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여름철 최고의 산행 괴산 칠보산 등산코스

아침햇쌀 2019. 9. 1. 20:37

이천중앙산악회 7월 정기산행일. 오늘은 괴산에 있는 칠보산으로 여름철 계곡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버스 한대에 빈좌석 없이 참여했네요. 

 


칠보산 등산코스는 떡바위 - 칠보산 정상 - 쌍곡계곡 - 쌍곡계곡휴게소로 하산하는 7.3Km. 5시간 소요될 예정으로 출발합니다.

 


칠보산 들머리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원래 여름 계곡산행이 유명한지라 산객 인파가 많네요.

떡바위 ??? 왜 떡바위라고 했을까? 바위주변에 있으면 먹을 걱정이 없다고 해서 이름 붙혀 졌다네요. 



칠보산 등산코스는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길을 따라 오르는 길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도, 땀도 씻겨내어 오르기 좋았답니다.



정상까지는 나무숲길을 걷는 길이라 조망은 그리 좋진 않지만 싱그러운 나뭇잎파리와 함께 멀리 바라보이는 높고 낮은 산들로 인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답니다. 마음이 상쾌해지고 있지요.



오르다보니 조망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확트인 저 멀리 보배산, 덕가산들이 보이고요.



산이야 어딜 가든 오르막이 있기 마련. 힘이 들다가도 멀리 풍경을 바라볼 때면 마음이 확트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지요. 




약 1시간 40분 정도 올라온 것 같네요. 칠보산 정상입니다. 길게 늘어선 줄. 인증샷을 위한 줄서기입니다.



해발 778m 칠보산 정상입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정상에 오르니 더 상쾌함을 느끼는 것 같았답니다.




칠보산 정상에서는 장성봉, 대야산, 옥녀봉, 군자산, 보배산 등이 한눈에 보입니다.



떡바위에서 이곳 정상까지 2.7Km. 하산하는 절말까지는 4.3Km로 한참을 내려가야 합니다. 3시간 이상 소요될 것 같네요.



하산하는 등산로는 잘 정돈된 길이었습니다. 계단이 많은 편이고 볼거리가 많아 인증샷도 날려야 하고 조심 조심 내려옵니다. 



여긴 완전 수직으로 된 계단입니다. 발을 헛디뎠다간 큰일 나겠죠.




경치도 아름답지만 기암괴석이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칠보산 활목고개를 지나고 나니 숲길이 등장하고 하산하는 길은 완만해 졌네요.



계곡이 시작됩니다. 아주 깨끗한 계곡물. 땀에 찌들었던 뜨거운 몸을 풍덩~ 계곡물에 몸을 담가 봅니다. 긴 시간 등산을 하면서 지친 몸. 계곡물에 발만 담가도 피로가 확 풀린답니다.




30여분 물놀이를 한 후 가벼워진 몸으로 쌍곡휴게소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괴산 쌍곡구곡에 있는 쌍곡폭포가 있네요. 쌍곡구곡은 괴산 쌍곡마을에서 시작하여 제수리재에 이르는 10.5Km 이르는 멋진 명소입니다. 우리가 들머리로 출발했던 떡바위도 이곳 쌍곡구곡에 속해 있지요.



쌍곡폭포는 쌍곡구곡 중 제7구곡으로 마치 여인의 치마폭처럼 펼쳐진 물줄기가 시원함을 주는 폭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탕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면서 우리의 산행은 끝나게 되었지요. 계곡을 건너는 돌다리가 있어요. 이곳을 놓치면 큰 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주차장이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군요. 여하튼 이곳 주변에서 버스를 타야 합니다.



칠보산 쌍곡계곡. 이곳 괴산은 계곡이 참 많네요. 여름엔 괴산으로 산행코스를 잡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긴 주변에 용추계곡을 비롯한 유명한 게곡들이 있긴 하지만 이곳 쌍곡계곡도 훌륭한 여름산행지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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