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국내 최장의 예당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

아침햇쌀 2019. 4. 30. 22:23

국내 최장인 예당호 출렁다리. 오늘 이천중앙교회 화평교구 목사님과 지역장님들의 1일 수련회를 겸해 충남 예산군에 있는 예당관광지 출렁다리를 관람합니다.

지난 2019년 4월6일 개통했다고 하니 불과 몇 일 안되었네요. 길이가 402m인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 최장의 출렁다리라고 하네요. 이름은 현수교 방식으로 사람들이 이동할 때 출렁거리기 때문에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보행전용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주탑 높이 64m. 폭 5m 상판 위로 성인 3,150여 명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설계 됐다고 하니 안심할 수 있겠죠. 초속 35m 바람과 진도 7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으나 안전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통행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예산 특산물인 사과를 형상화 한 모형과 예당호 출렁다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주탑인 전망탑과 육지 중간 지대로 갈수록 흔들림이 커 술을 먹은 듯 비틀거리네요400m가 넘다 보니 중간 지점에 지지대인 이런 주탑을 설치했고  주탑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주탑에 올라 바라본 우리가 건너온 뒤편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건너온 방향의 모습이죠. 능선 위에는 조각공원이 있어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곳으로 갑니다.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죠.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마춤이겠네요.






예당저수지와 조화를 이룬 예당호 조각공원입니다. 2004년에 개원했는데 출렁다리가 개통해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게 된 것 같네요. 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바라 보이는 예당 관광지 내 500여 평에 전국의 유명 중견작가와 공모작가의 작품으로 조성된 조각공원입니다.





조각공원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 잘 어울리죠.







예당호 입구엔 예쁜 카페가 있어요.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의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들고 야외 정원의 테이블에 앉아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과 함께 출렁다리를 감상하는 것도 이색적인 관광이 아닐까요? 





예당저수지의 유래가 있네요. 예당저수지 정말 큰 호수네요.



우리나라 출렁다리는 몇 개나 될까? 강천산이나 월출산, 대둔산, 청량산에 놓인 다리는 순수하게 산행 편의를 도모할 목적이었고, 이후 구봉산에 출렁다리가 놓이며 산행 인구가 급격히 늘자 여러 지자체에서 욕심을 내기 시작했지요. 수도권인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가 공전의 히트를 치자 원주 소금산, 파주 마장호, 포천 한탄강 등에 출렁다리가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다리는 지역 명물로 알려지며 방문객이 줄을 서자 인근 부동산 가격 상승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것이죠.

그러자 이젠 더 높거나 더  긴 다리를 개설하며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된 겁니다. 올해 4월 이곳 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당호에 전국에서 제일 길다는 예당호 출렁다리 준공되었네요. 아마 어디선가 이보다 더 긴 출렁다리가 선보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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