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아름다운 쌍용계곡과 함께하는 도장산 등산코스

아침햇쌀 2017. 9. 15. 13:37

도장산은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의 경계를 이루는 명산으로 해발 828m로서 비경지대인 쌍곡계곡과 함께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죠. 우린 10시경 산행 들머리인 용추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도장산 산행코스는 용추교 - 쌍용계곡 - 삼거리 - 651봉 -  709봉 - 795봉 - 도장산 정상 - 724봉 - 화북갈림길 - 헬기장 - 암봉 - 643봉 - 심원사 - 심원폭포 - 삼거리 - 쌍용계곡 - 용추교 코스로 여름 명산 도장산의 7.8Km, 4시간 (후미는 5시간) 소요되는 산행을 하였습니다.



쌍용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입니다.




도장산 쌍용계곡에는 풍파에 힘겨운 감자 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패어 내린 물길로 하얀 포말을 일으키고 그 아래로 아름다운 담을 이루고 너럭바위에서 담으로 쏟아 내리는 물줄기 양쪽으로 용을 닮은 두개의 기암이 하류 쪽으로 엎드린 듯 자리하고 있는데 남쪽에 자리한 바위가 암룡이고 북쪽에 자리한 두툼한 바위가 숫룡이라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등산길로 들어 섭니다. 심원사로 가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우리가 예정한 등산코스로 가는 길이죠.



이곳에서부터 651봉까지는 계속 오르막 코스랍니다. 힘겨운 등산길이죠.





651봉을 지나 왔어요. 709봉에서 바라보니 뾰족하게 보이는 군요.



709봉에서 심원사로 하산하는 등산로도 있어요. 도장산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고요.




아~ 저곳이 도장산 정상이군요. 도장산 정상이 가까이 보입니다.



드디어 해발 827.9m 도장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장산 정상은 삼거리네요. 서재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화북병천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심원사로 하산하려면 화북병천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헬기장까지는 0.7Km를 가야 합니다.




저 건너 보이는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이 속리산입니다. 문장대로부터 천황봉까지 쭉 이어지는 속리산의 모습이 경이롭군요.




화북중학교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있어요. 우린 화북병천 방향으로 갑니다.



화북병천 마을이 왼쪽 아래로 펼쳐집니다.



오른쪽을 바라보니 도장산 정상이 보이네요. 우리가 걸어온 길이죠.



헬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뒤 출발...




심원사까지는 1.1Km를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는 길이 매우 가파르군요. 이 도장산을 보니 등산코스는 우리가 걸어온 이 코스가 좋은 것 같네요.




심원사 아래 계곡에 도착하였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아주 시원한 계곡입니다.  




심원사는 비록 초라한 건물이지만 유서 깊은 천년 고찰로서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후 고승인 윤필과 의상대사가 있었던 시찰이라 전해집니다.



심원폭포입니다. 힘차게 내리치는 물소리에 기운이 돋아나는 것 같네요. 아~ 시원합니다.



삼거리에 나왔지요. 올라갈 때 이곳에서 왼쪽으로 간 거죠.



쌍용계곡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장산은 처음 산행을 하였는데 쌍용계곡과 심원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네요. 도장산의 산행코스 역시 적당한 코스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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