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장가계관광 인공으로 빚어낸 보봉호수와 기봉폭포

아침햇쌀 2017. 7. 31. 12:01

장가계관광 마지막 일정으로 보봉호를 찾았습니다. 보봉호는 20년 전 인공적으로 댐을 쌓아 만든 인공호수라네요. 입장을 기다리던 중 광장에 있는 보봉호 표지석에서 포즈를 취해 봅니다.




보봉호풍경구 안내도입니다. 매표소부터 보봉호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고 버스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우린 무조건 편리한 쪽을 택합니다.



자연호수보다 아름다운 인공호수 보봉호. 무릉원 지구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는 산 꼭대기 위에 있는 호수라는 것. 삭계옥 풍경구에 자리 잡은 보봉호라는 이름은 이 산 중턱에 댐을 건설하면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셔틀버스를 탑승하고 이동하게 되죠. 꼬불꼬불한 좁은 산길로 10여분 이동합니다.



보봉호의 길이는 2.5Km, 수심이 72m라고 합니다. 작년에 수심을 확인하러 들어 갔던 사람이 아직도 나오질 않는다는 가이드의 우스겟소리. 보봉호는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우려져 무릉원의 수경 중 대표작으로 뽑히고 있다네요.



드디어 우리가 탄 유람선이 출발합니다.



호수 한가운데 쯤 가니 산쪽으로 조그마한 배가 정박해 있어요. 그 배 안에서 우릴 보고 손을 흔드는 남자가 있는데 토가족이라고 합니다. 손을 흔들면서 노래가락 한 구절로 환영하고 있네요. 유람선이 지나갈 때마다 노래를 부른답니다.



보봉호에서 절경인 곳이죠. 입을 벌리고 있는 두꺼비바위입니다. 이 보봉호수에는 발달린 고기 와와어도 살고 있답니다.



매표소에서 산책로로 걸어오는 길인 것 같아요. 저곳으로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아마 시간적으로 넉넉하면 산책로를 걷는 관광도 의미가 클 것 같아요. 산책로로 올라오면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곳이 보봉호의 물을 막은 물막이라고 합니다.  둥굴게 보이는 부분이 그 물막이인데 넓이가 10m 정도 된다고 하네요. 저곳으로 인해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가 탄생된 것이죠.



저기 보이는 기둥 사이가 매표소 입구에서 보았던 폭포로 내려가는 물길이라고 합니다. 저곳에 구멍이 있어 그곳으로 물을 흘려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밑에서는 아름다운 폭포로 연출되고 있는 것이죠.



돌아오는 길에도 벽쪽으로 배가 한대 정박해 있는데 이 배에서는 토가족이라는 여자가 나와서 손을 흔들며 노래가락을 들려줍니다.



보봉호는 봉우리 위에 있는 보배 같은 호수라고 그 뜻을 풀어서 해석하면 좋을 것 같네요.



자연이 빚어낸 지상 최고의 절경이라는 장가계는 시내를 제외하곤 어느곳 하나 절경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호수를 사이에 두고 치솟아 오른 기암과 기이한 봉우리가 우리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군요.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다시 버스로 매표소로 나왔어요. 호수에서 물구멍을 통해 쏟아져 내리는 폭포 앞으로 갔죠.



기봉폭포라고 합니다. 까마득한 높이에서 수직낙하 하면서 장쾌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기봉폭포 정말 장관이죠. 그런데 저 폭포의 물구멍은 인공적으로 뚫은 것일까? 아님 자연적인 물 구멍일까?



일단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진촬영이죠. 멋진 포즈를 취해봅니다.





기봉폭포 아래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떼를 지어 있네요. 폭포와 함께 어우려진 모습이 아름답죠.




자연환경을 중요시 하는 중국. 이래서 세계 최대의 유산을 보유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보봉호에서 운행하는 배는 물론 모든 장가계  풍경구 내의 셔틀버스나 배는 모두 전기(밧데리)로 운행된다고 하네요. 우리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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