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장가계관광 천자산 무릉원 케이블카

아침햇쌀 2017. 7. 29. 12:07

장가계관광 3일째 오후 일정이 시작됩니다. 무릉원이라 이름하는 천자산관광이죠. 천자산 정문인지 높은 누각으로 무릉원 입구가 있네요. 너무 웅장해 보입니다.



장가계는 호남성 북서쪽에 있는데 장가계의 원래 이름은 무릉원(武陵源)이었다고 합니다. 1982년 중국 정부가 전적으로 무릉원의 자연풍경구를 보호하도록 지시하였고 그 이후로 무릉원 식물군과 동물군은 물론 주변의 소수민족 문화까지 잘 보호되고 있으며 1992년 세계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죠.



토가족이 살고 있다는 천자산. 아마 장가계관광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천자산은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며 경관을 조망하는 관광입니다.  



장가계 무릉원 풍경구의 관광도네요.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올라간 다음 원가계로 이동해서 무릉원을 조망한 후 백룡엘리베이터로 하산하는 코스로 이어집니다.



무릉원(武陵源) 입구입니다. 십리화랑은 물론이고 천자산 케이블카나 백룡엘리벵터를 타려고 해도 반드시 이 관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이 관문 안의 모든 지역은 셔틀버스가 여러코스로 수시로 다니고 있습니다.




날씨가 아주 쾌청해서 좋은 관광을 하였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나니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네요. 좋은 날씨가 이어져야 하는데....



이 케이블카가 처음이었다면 고소 공포증에 시달렸을텐데 어제 천문산 케이블카 덕분에 담력이 생겨 천자산 케이블카는 무난히 경관 감상으로 대체하게 되었지요. 





앞 뒤 좌우 둘러보며 감탄사가 연발하였습니다. 어쩜 저렇게 생겨 났을까.... 천자산 자연보호구는 장가계 5대 관광지 중 대표적인 한 곳으로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개발이 가장 늦게 된 곳이니 만큼 가장 자연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천자산 케이블카는 길이가 2,084m, 상하 고도차가 692m로 탑승 시간은 7분 정도 짧은 편이지만 주변 경관을 보면 여기가 장가계구나 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하룡공원과 어필봉, 선녀 헌화봉 등을 관상할 수 있는 천자산의 높이는 1,250m 입니다.





뾰족 나온 바위 위에 나무들은 어떻게 자랄 수 있을까? 나무들은 야생 새들이 바위 위에 남긴 배설물 속에 섞인 씨앗으로부터 생겨난 것이죠.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한 바위에서 자랄 수 있는 것은 안개가 습기를 주면서 비가 내림과 동시에 충분한 물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뿌리는 바위를 퇴석 시키는 산성 물질을 분비하면서 깊게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바위의 성분에서 영양분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천자산에서 볼 수 있는 어필봉은 흙이 없는 돌봉우리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서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다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쟁에서 진 후 황제가 쓰던 붓을 천자산을 향해 던졌다고 해서 어필봉이라 이름 붙여졌답니다.







천자산 케이블카가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이후 일정은 미니 셔틀버스로 원가계로 이동하여 40여분간 걸으면서 경관 감상을 하며 다시 버스로 백룡엘리베이터역까지 이동 후 엘리베이터로 하산하는 일정이 이어집니다. 집에 와서 정리해 보니 천자산 무릉도원의 핵심인 하룡공원을 들리지 않고 셔틀버스로 원가계로 바로 이동한 것 같네요.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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