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해돋이 명소 여수 항일암(금오도관광 2일차)

아침햇쌀 2017. 4. 1. 08:35

여수 금오도 비렁길 2일차 입니다. 오늘은 금오도 비렁길 1코스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함구미마을에 있는 섬마을펜션에 묵었는데 원래 이곳 비렁길 1코스는 이곳 함구미마을에서부터 시작하여 직포까지 5Km.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침에도 계속 내리고 있어요. 우린 비렁길 산책을 포기하고 9시 배로 돌산으로 나와 항일암 관광으로 일정 변경을 하였습니다.



항일암에 도착하였네요. 이곳 항일암은 몇 년 전 다녀 갔는데 우리가 다녀간 후로 불이 나서 새롭게 건축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항일암 올라가는 길은 언제나 상가들로 가득 메워져 있지요. 이곳 돌산의 특산품인 돌산 갓김치 판매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상인들께서 주시는 갓김치를 맛 보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항일암 매표소에서 올라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곳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과 우측으로 계단없이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시간은 더 걸려야 합니다. 내려올 때가 더 힘들지요. 그래서 내려올 때는 계단없는 길로 내려오는 것이 편합니다.



계단을 올라 오면 돌 틈사이로 난 길을 가야합니다. 스릴도 있고요. 아기자기한 멋도 있지요.







대웅전인 것 같죠. 밑에서 올려 찍어 보았네요.





항일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저곳은 군부대랍니다. 공사가 한창이네요. 바로 앞은 주차장인데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 대형버스는 마을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와야 하는데 오늘은 한산한 평일이라 이곳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 왔습니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도 역시 돌 틈사이로 난 길로 가야합니다.




관음전 앞에 있는 이 바위는 원효스님 좌선대라고 하네요. 전망이 참 좋지요. 바위 위에 세워진 절하며 바위 틈사이로 난 길과 확 트인 바다풍경은 어디다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최고의 명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해뜨는 장면을 본다는 것을 상상해 봅시다. 이곳이 최고의 일출 명소랍니다.



몇 년 전 이곳에서 일출광경을 본 적이 있었지요. 저 광활한 바다 위로 붉은 해가 솟을 때 황홀했던 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군요.



내려가는 길은 올라올 때 계단없는 길을 택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등산로가 있네요. 금오봉 등산코스입니다. 간단하게 1.7Km 금오봉까지만 올라갔다 와도 좋겠다 싶네요.




항일암 동백꽃도 아주 유명한 관광거리입니다.



돌산 갓김치 !!! 이곳에 왔으니 특산품 돌산갓김치 3Kg을 구입했습니다. 아주 맛있어 보이죠. 그래요. 정말 아주 맛있어요.  



내려오는 길에 일출광장이 있습니다. 항일암 일출은 정말 유명한 일출 명소랍니다. 1월1일은 일출 보러오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꼭 1월1일에만 해뜨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해돋이는 정말 멋집니다.





해돋이의 명소 항일암을 둘러 보았네요. 새롭게 단장한 항일암. 언제나 일출광경을 볼 수 있는 곳. 정말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이곳 돌산 주변에는 펜션이나 모텔 등 숙소가 많아 편안하게 1박하면서 해돋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본 자료가 유익했다면 에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