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봄의 전령사 구례 산수유꽃축제

아침햇쌀 2017. 3. 23. 11:11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를 찾았습니다. 오후들어 비가 약간 내리고 있네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활짝 핀 산수유꽃이 환하게 반겨주고 있답니다.



올해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네요.



축제장 안내도입니다. 차량은 안내자의 인도에 따라 주차하고 천천히 걸어서 산책하는 것이 좋겠네요. 우리는 상위마을로 들어가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서 마을과 잘 조화된 산수유꽃을 감상합니다.





이곳 구례군 산동면은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죠. 산수유꽃축제도 가장 먼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흐린 날씨에 비가 오는 관계로 꽃이 선명하지 못하네요. 아쉽네요.













마을 둘레길을 돌아본 후 축제 행사장으로 갑니다. 행사장을 보러 온 건 아니니까 큰 관심은 없어요. 행사장이라야 지역농업인이나 장사꾼들의 물건 파는 것이 주를 이루니까요.  그래서 축제행사장 옆에 있는 산수유 문화관과 산수유공원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산수유사랑공원에 오릅니다.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네요.



산수유꽃 모형입니다. 이런 류의 특색있는 조형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지리산 반야봉입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이죠. 



맑은 날씨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나름 산수유꽃에 도취되기도 하였답니다. 자연마을 안에서 산수유꽃과 함께 거닐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걸 느끼기도 했고요. 마치 고향에 온 정감마저 들었네요. 이번 주일까지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다녀오심이 어떨까요?



이곳 상위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등산로가 있네요. 등산을 좋아하는 나는 다음 기회에 이곳 상위마을에서 묘봉치 - 고리봉 - 노고단 - 화엄사 코스로 등산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참 좋은 등산코스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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