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태백 해바라기축제

아침햇쌀 2016. 8. 6. 21:28

매우 더운 토요일 여름날씨입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에 인터넷 검색을 하니 해바라기축제가 있네요. 기간이 길어 의심은 했지만 아직도 해바라기는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었답니다.



2시간 30분만에 도착한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는 올해가 열두번째라는 현수막이 반겨줍니다.



입구에서 매표를 도와주는 안내원이 해바리기꽃이 지는 시기라 모양이 좋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관광객이 선택하라는 뜻이지요. 여기까지 왔는데........ 5천원의 입장권을 받아 들고 입장했지요. 




꽃이 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볼만합니다. 골라골라 사진도 촬영하면 되는거구요.





가만히 있어도 향기가 나는, 꾸미지 않아도 멋이 있는, 늘 꿈꾸는 가슴을 간직한 꽃. 해바라기!!! (박무수)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해바라기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런 곳에 다달았습니다. 맨 위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쉼터로 활용되고 있지요. 올라가서 아래를 관망할 수 있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뒤편으로 이색 작품전시회가 있습니다. 라현 조각전이라고 하네요. 해바라기축제와 함께 해바라기문화재단에서 조그마한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올라온 길 오른쪽으로 울창한 낙엽송 숲이 있습니다.



낙엽송 숲에도 전망대가 있네요.



이쪽은 코스모스와 함께 해바라기가 피어 있습니다. 코스모스도 예쁘기로 빠지지 않는 꽃이지요.













해바라기꽃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목에 해바라기카페가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덥죠. 등줄기에 땀도 흐르고 해서 일단 카페로 들어갔네요.




음료와 발효액, 커피류 등 다양한 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로 땀을 식혔답니다. 이 카페는 상설로 운영하는 것 같네요.




오늘 더위를 식히기 위해 태백으로 달려간 보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바라가와 코스모스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었으니까요. 내년에는 조금 일찍 와야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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