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진도관광] 남도석성만호비

아침햇쌀 2016. 7. 4. 17:57

 전남 진도 관광을 하던 차에 남도석성만호비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돌 쌓은 담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답니다.

 

 

만호는 대부분 무예에 능한 전임직이었는데 여기에는 모두 여섯 분의 만호비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들 만호비는 원래 남도석성 안에 마을 중간 쯤 있던 것을 마을 사람들의 합의 하에 현재 위치로 옮겼다는군요.


 

관광안내소라고 있는데 이런 모양으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만호라는 것은 고려 말 수군을 재건할 때 각 도별로 도만호 관하에 만호, 천호 등을 두면서 비롯된 수군만호는 조선 태종 때 3품 이상의 관직을 만호로 칭했다가 1443년에 3~4품을 모두 만호로 통일하여 각 도에 둔 제진을 관장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 뒤 종4품으로 고정되었네요.


 

 

 

 

석성을 쌓은 모습입니다. 돌로만 쌓은 기술이 뛰어나죠.


 

 

 

우물가네요. 옛날에는 마을마다 이런 우물가가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 우물을 이용하였던 것 기억 납니다.


 

이 마을의 모습입니다. 돌로 만든 석성 안에 아름답게 이루어진 마을의 모습이 특이하죠.


 

만호비는 조선 후기 수군만호의 선정비로 영세불망비 또는 청덕선정비라고 돌에 새겨 만호들의 공적을 기리게 했던 것 같습니다. 문화관광 자료로 정비를 하였던 것 같은데 관리가 부실하네요. 관계당국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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