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태백관광] 전국 최고지대에 위치한 용연동굴

아침햇쌀 2016. 8. 7. 13:54

백두대간의 주봉인 금대봉 능선 하부에 위치한 용연동굴은 약 3억년 전에 생성된 석회동굴이라고 합니다. 태백을 몇 번 왔었는데 용연동굴은 처음 탐방합니다. 



동굴을 가기 위해서는 이 열차를 타야합니다. 열차를 타고 7분 정도 올라가면 동굴입구가 나옵니다.관광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 졌구나.... 훌륭한 아이디어죠.



동굴은 지하로 아주 깊이 내려가기 때문에, 그리고 좁은 굴을 통과하는 곳도 여러 곳 있어 노약자는 동굴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를 합니다. 머리에 헬멧은 필히 쓰고 입장해야 합니다.




현재 외부 온도가 32도인데요. 동굴 내부 온도는 11도라고 합니다. 온도차가 꽤나 크죠.



한참을 내려 가는군요. 이 동굴은 석탄산업이 사양화 되던 1980년대 말 지역대체산업으로 관광개발사업 필요성이 제기되어 탄광지역진흥사업으로 개발해서 1997년 9월 완공되었다는 군요.



동굴 전체의 길이는 843m이고, 연 평균 기온이 9~11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동굴의 관람 소요시간은 40분 정도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폭 50Cm, 길이 130Cm, 높이 30m의 대형 광장이 있어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의 본부 역할을 하였고, 국가변란 시 피난지였다는 말이 전해옵니다.



동굴의 석순이라던가, 오묘한 맛은 다른 동굴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 나름대로 잘 개발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동굴안을 탐방해 볼까요. 사진으로 올렸으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헬멧은 꼭 착용하여야 하고, 이런 좁은 굴이 꽤나 많아 허리도 아프고 한편으론 재미도 있습니다.







동굴관람을 마치고 다시 열차로 내려옵니다.



용연동굴. 아주 많은 관광객이 오시는군요. 동굴 탐방의 제일 장점은 여름철엔 시원해서 좋고. 겨울철엔 따뜻해서 좋겠죠. 자연학습도 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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