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가 태어난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문화관광축제 20주년기념 토론회를 지난 2015년 8월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20년간 문화관광축제를 진행하면서 평소 느꼈던 축제의 부문별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 제언할 사항을 중심으로 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 것이지요.
저에게도 패널로 참가해 축제기획부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17년간 이천쌀문화축제를 기획 운영해 오던 경험을 토대로 축제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정성껏 준비했답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관중들에게 잘 이해가 되었는지 ..........그래도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은 것으로 보아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었나 봅니다.
토론에는 기획, 홍보마케팅, 운영, 평가환류 등 4개분야로 모두 8명의 패널이 참가했는데 저는 기획분야로 문화관광축제 기획의 중요성, 기획과 운영의 불일치 해소방안, 기획의 난제, 참신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및 운영 기획방안, 문화관광축제 지원정책 중 기획관련 제언 등 4가지로 나눠 실무적인 차원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5개 축제에 대한 우수축제사례발표와 전문가의 축제평이 있었지요
저녁시간에는 20주년을 기념해서 축제유공자 20명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이천시농업기술센터의 권혁진 주무관도 표창을 받았답니다.
이어서 각 지방에서 생산되는 특산주를 항아리에 부어 화합주를 만들어 마시는 세레머니도 가졌지요.
문화관광축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문화관광대표축제의 선정 평가제도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담당관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기존의 축제 4단계 등급(대표·최우수·우수·유망 축제)을 유지하되 대표축제는 2개에서 3개로, 최우수축제는 9개에서 7개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는 23개에서 20개로 변동된다고 합니다. 등급별 전략적 지원을 통한 등급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문화관광축제 지원 한도기간(일몰제)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적용 방식 개선에도 변화를 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2016년 문화관광축제부터는 등급별 축제 선정 개수가 현행 44개에서 40개로 줄어들게 되는 셈이죠. 정부지원금은 대표축제 5억 원, 최우수축제 2억5천만 원, 우수축제 1억5천만 원 이내로 하며, 유망축제 1억 원으로 정할 예정이고요. 또 일몰제 후에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간접 지원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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