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천맛집] 유산리 토종 순대국을 소개합니다

아침햇쌀 2015. 6. 16. 14:32

아주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정오의 시간. 오늘과 같이 몹시 더운 날에는 점심은 어디로 가서 해결할까?  고민스럽죠...

이럴땐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두면 편리하죠. 그곳은 유산리토종순대국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이 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골순대국집입니다. 이곳 순대국은 옛날 마을에서 돼지를 잡고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끓여 먹던 옛날 맛 그대로를 살려 만든 순대국이랍니다. 구수하고 깔끔한 맛에 이끌리어 국물도 하나 남김없이 순식간에 모두 해치우게 되죠.

 

 

15가지나 들어가는 부식으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순대는 입안에 들어가자 마자 슬슬 녹아 넘어갑니다. 어느 사이에 한접시 후딱 해치우게 되죠. 다른 순대국집에서 먹어보던 순대의 맛과는 전혀 다른 맛을 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순대라고 지칭하고 싶네요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상이죠. 여긴 겉절이 김치나 깍두기가 일품인데요. 언제 가봐도 아주 신선하고 정갈한 맛이 입맛을 돋구고 있습니다. 뚝배기에 담아 나오는 것을 먹을 만큼 접시에 덜어 먹게 되어 있으니 위생적이고 음식도 남김없어 좋답니다.

 

 

 이 유산리순대국에는 시골순대국 말고도 감자탕과 뼈해장국, 곰탕순대국이 있답니다. 이건 감자탕전골입니다. 전골냄비에 푸짐하게 담김 뼈와 감자, 그리고 야채가 먹음직 스럽죠.

 

 

감자탕도 그렇지만 뼈해장국도 전국 어디 가서도 맛볼 수 없는 메뉴랍니다. 물론 이와 유사한 메뉴는 모두 있지만 내용물과 맛은 이 유산리순대국을 따라올수 없다는 거죠.

 

한번 다녀가신 손님들은 잊지 못하고 이천을 지나갈 때 꼭 들려서 한그릇 하고 가신다고 하네요. 이천에서 수원가는 42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천의 맛집 유산리순대국에서 오늘 점심을 해결하고 너무 맛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같이 따갑고 더운 날씨에도 왠 손님들이 이렇게 많은지 80석 되는 자리가 빈뜸없이 꽉 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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