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광

임마누엘 삼돌이 형제(삼색포도) 이야기

아침햇쌀 2015. 3. 6. 07:52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열여섯. 임마누엘포도원 전병용]

 

임마누엘엔 삼돌이 삼형제가 사이좋게 산다. 물론 삼돌이 형제들만 사는 것은 아니다. 자옥이라는 친구도 있고 슈트벤, MBA, 경조정 등 몇몇 친구들도 있다. 이들도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삼돌이 형제들과 잘 어울려 살고 있는데 오늘은 삼돌이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하자.

 

 

삼형제의 이름은 맏형인 검돌이와 둘째 청돌이 그리고 막내 홍돌이다. 사람도 얼굴빛에 따라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으로 나누듯이 이들도 얼굴빛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들의 본명은 따로 있는데 검돌이는 캠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청돌이의 이름은 세네카 그리고 홍돌이의 이름은 홍이슬이다. 이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어 늘 으시대며 자랑을 하는데 어디 한번 이들의 뽐내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하자. 맏형겪인 검돌이 캠벨의 고향은 미국이다. 요놈은 추위에도 매우 강하고 인내심도 강해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다 잘 자란다. 또한 캠벨 특유의 아름다운 향기를 가지고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맛 또한 단맛과 함께 약간의 산미가 섞여 한알 한알을 입에 넣고 씹을 때마다 더욱 식욕을 당기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발길을 멈추게 한다. 청돌이는 청돌이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청돌이는 성격이 온순하고 여성스러워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 입안에 넣으면 입안에서 그냥 살살 녹듯이 사라진다. 맛도 좋을 뿐아니라 세네카 특유의 맛이 있어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생김도 부드러우면서도 앙증맞게 생겨 오물락 조물락 거리며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슬이는 얼굴이 붉은색이라 하여 아예 홍자를 넣어 홍이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요놈의 고향은 유일하게도 한국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출산한 품종으로 이슬이도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슬이는 늦둥이로서 다른 형들보다 조금 늦게 수확한다. 9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10월 초순에 이르기까지 수확하게 되는데 늦은 시기의 체험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신맛이 없고 단맛이 강해 특히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달면서도 특유의 맛속에 흠뻑 빠져 버린다.

 

 

이들 삼형제는 비록 성격은 다르지만 늘 다정다감하게 지낸다. 수확 때가 되면 이들은 모두 함께 만나게 되는데 사람들은 이 삼형제가 함께 어우러져 있을 때 제일 좋아 한다. 얼굴이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이들을 삼색포도라고 부르며 색깔부터 모양 그리고 다양한 맛을 볼 수있어 정말 좋아 하신다. 저들은 맛과 향기속에 매료되어 즐거워 하는 고객들을 보면서 매우 행복해 한다. 올 가을엔 가을의 꽃 포도향에 푹 빠져 보심은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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