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국제시장을 관람하고

아침햇쌀 2014. 12. 28. 09:42

국제시장, 바람찬 흥남부두,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많았지만 자신의 꿈을 버리고 평생 한번도 당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

 

 

전쟁과 빈곤의 땅에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산업화를 이뤄내고 가족들을 일으켜 세운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을 그린 국제시장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뭉쿨한 감동이 조화된 휴먼 감동 드라마였네요.

분당 야탑CGV 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1950년 6.25전쟁 때부터 지금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오면서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장면은 6.25전쟁의 흥남철수 과정에서 빚어지는 이산가족, 광부와 간호사의 서독파견, 월남전 기술근로자 파견, 이산가족 찾기는 모두 한국 현대사에서 의미가 큰 상징적인 사건들이었지요. 세계 최빈국 수준의 나라에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자신의 꿈을 버리고 오로지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고난의 물결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은 그 시대를 살았던 국민과 그런 역사를 몰랐던 젊은이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관람객 모두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국제시장.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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