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이레빗이 만든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아침햇쌀 2014. 12. 27. 15:35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유니플렉스 1관 공연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2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5일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제이레빗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날짜마다 공연시간이 차이가 있군요. 무슨 사연이 있을까?

관중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서 일거야.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주인공 제이레빗의 모습입니다. 공연이 끝난 후 준비한 꽃다발을 안기고 기념촬영을 했지요.

제이레빗. 무슨 뜻인지 아시죠? 정씨 성을 가진 동갑내기 토끼띠 두 소녀가 함께 한다는 뜻에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정다운 양은 곡을 쓰고 기타와 건반 등 정갈한 연주로 관중을 매료 시키고, 또 다른 정혜선 양은 보컬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중을 사로 잡지요. 이들은 연주자와 보컬이 함께 하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관객에게 생동감을 불어 넣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까?

 

 

유니플렉스 1관은 지하 4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600여석의 자리가 5일간의 공연 내내 벌써부터 모두 매진되었다고 하네요. 제이레빗의 열풍과 인기를 상상해 볼 수 있었답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공연은 앵콜, 앵콜, 앵콜 덕분에 끝날줄 모르고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2시간 내내 재미있고 즐겁게 이끌어 가는 제이레빗이 대견스럽고 훌륭한 인기 가수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저들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답니다.

 

 

제이레빗은 목소리가 감미롭고 이쁘고, 음악 역시 잔잔하면서도 생기를 불어 넣네요. 

관객과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는 동안 훌쩍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중간 중간 관객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나눠 주고. 관객의 사연도 낭독하면서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콘서트. 정말 훌륭했습니다. 오늘 공연을 보고 너무 감동 받았네요.

 

 

이번 콘서트의 광고물 포스터입니다. 두마리의 토끼를 연상해 놓았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색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