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아침햇쌀 2014. 4. 5. 09:13

사람은 홀로 설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래서 한자에서는 사람을 인(人)으로 표현합니다.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서 있는 존재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잉태되면 전적으로 엄마를 의지합니다. 태중에서 엄마가 나누어주는 영양분을 통하여 성장을 합니다.

 

탯줄을 통하여 엄마가 공급해주는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아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엄마의 뱃속을 나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설 수도 없고, 혼자서 먹을 수도 없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어야 아이는 성장하게 됩니다. 성장하면서는 스승의 도움이 필요하고, 친구들의 사귐이 필요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남녀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이 채워졌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영적존재가 되어서 영과의 만남도 필요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서 주시는 은혜를 경험해야합니다. 평상시에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자연만물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문제나 환란을 만났을 때에는 전능자의 힘이 더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해야 합니다.

 

 

오늘 시편의 말씀이 다윗이 고난에 처해있을 때 자신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반석과 요새와 피할 바위와 방패되시고 구원의 뿔이 되시고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한 하나님이 되어주셔서 다윗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은 “힘” 자체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다윗은 넘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일어나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견디기 힘든 일이 있으십니까? 우리의 하나님을 더 가까이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힘을 주신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라는 아름다운 고백이 흘러넘치실 것입니다.

[출처:이천중앙교회 주보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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