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비를 구하면 소낙비를 주십니다.

아침햇쌀 2013. 12. 7. 12:29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음의 자녀들에게 믿음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선물이 기도의 열쇠입니다. 열쇠는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유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자동차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나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닌 듯이요. 자동차 열쇠는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야 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큰 차를 움직이는 시작점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의 열쇠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보물 상자를 열라고 하십니다. 그 상자 안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나의 형편과 처지 속에서 우리는 기도의 열쇠를 돌립니다.

 

그런데 그 열쇠를 돌리고 나면 또 다른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 속에는 내가 구하지 않았던 것 까지 하나님은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알 수 없었던 크고 은밀한 것까지도 깨닫게 하십니다. 솔로몬의 기도도 이와 같습니다.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리던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말씀합니다.

 

그랬더니 솔로몬은 자신을 위하여 간구하기 보다는 주의 백성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합니다. 그의 기도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아서 솔로몬이 구하지도 않은 부귀와 영광과 장수를 함께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비를 구하면 소낙비를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소낙비는 풍족한 은혜입니다. 풍족한 은혜의 소낙비가 내려야 메마른 대지위에 채소들이 자라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이와 같습니다. 감칠맛나게 입맛만 적시는 것이 아니라 풍족할 때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비를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기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찌되었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응답이라는 선물을 주십니다. 우리 이천중앙교회 성도들의 삶이 어찌되었건 하나님께 나아와 무엇이 되었던 구하는 신앙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라도, 작은 것이라도 구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응답의 빛을 밝혀서 소낙비를 허락하실 줄로 믿습니다.

[출처:이천중앙교회 주보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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