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보화와 진주

골드러시(gold rush)라는 말이 있습니다. 1848∼1849년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발견된 금을 채취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 시초입니다.

 

1848년 새크라멘토에 가까운 아메리칸강(江)의 지류 근처 존 수터의 집 제재소에서 금이 발견되고, 그 주변에서 많은 금이 나오자, 미국인이 이 지역으로 일을 팽개치고 금을 캐러 모여들었습니다.

 

이 소문이 퍼지자, 1849년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하와이 ·중국 등지에서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해 왔습니다. 이동경로는 범선을 타고 남아메리카의 남단을 돌거나, 뉴욕으로부터 파나마로 가서 지협을 횡단하여 태평양 연안에 나와 배를 타거나, 육로로 대륙을 횡단하여 왔습니다.

 

어느 길이나 어려움이 많고 도중에 죽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 힘든 길을 마다하지 않은 것은 바로 감추어진 보화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도 감추어진 하나님의 보화와 진주가 있습니다. 이 감추어진 보화와 진주를 얻기 위하여 우리는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분명한 대가입니다.

 

감추어진 보화를 얻기 위하여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서 밭을 산 사람과 같이,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사기위하여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얻은 사람과 같이 우리도 천국을 소유하기위해서는 분명한 대가를 지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