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침햇쌀 2013. 9. 17. 17:33

기다림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무턱대고 기다리지 않습니다. 약속을 하고 기다린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믿음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믿음없이는 우리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만약 약속을 하고도 그 사람이 약속을 많이 지키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또 약속을 어겼네.’라고 하며 그 장소를 떠나버립니다. 그렇기에 기다림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기다림을 말씀합니다. 돌아올 것에 대한 믿음입니다. 범죄함으로 심판이 이스라엘 가운데 임하였습니다. 그 고통속에 부르짖는 백성들이 찾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모두 다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멸망 앞에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기다리고 계십니다. 채찍이 아닌 긍휼로 우리들을 기다리십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기다리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정리하여 자신을 떠났음에도 아버지는 그 아들이 떠난 순간부터 그 아들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상관없는 장사꾼이라든지, 거지였다면 기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곁을 떠난 사람이 바로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준 모든 재산을 허랑방탕하게 허비하였음에도 불구하도 그 아들이 돌아오니 심판이 아닌, 채찍이 아닌 사랑으로 그를 품어줍니다. 바로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너무나도 값진, 아니 그 어떤 무엇과도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것으로 부족하여 우리를 자녀 삼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약속의 자녀들이 그분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다리십니다. 그 기다림에 응답하는 하나님의 사람, 축복의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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