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기의 가장 큰 매력은 역전승입니다. 지고 있던 경기에서 동점을 만들고 역전을 하면 그 순간이 얼마나 짜릿한 감동이 있는지요.
전 국민을 뜨겁게 달구었던 2002 월드컵을 기억할 것입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전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경기 초 안정환의 패널디킥의 실축은 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곧 이어 이탈리아의 선치골은 사람들로 하여금 끝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비는 너무 강하였고 우리의 전력으로는 역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이제는 끝인가라고 생각할 때, 설기현의 빗맞은 슛이 골문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때부터 긴장감은 더해졌습니다.
연장전으로 들어갔고 상대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던 중 종료 3분전 안정환의 헤딩은 골문으로 들어갔고 온 국민은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너무나도 짜릿한 역전승입니다.
성경에서 이러한 역전의 인생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네가 다시 흥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넘어지고 쓰리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다시 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은 바로의 권력앞에 무너지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10가지의 재앙으로 당당히 승리하였습니다. 홍해 앞의 백성들은 무기력하고 두려워하였으나 하나님은 마른땅과 같이 걷게 하셨고 하나님의 승리하심을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아픔과 환란을 당한 욥도 끝까지 믿음을 지킴으로 다시 흥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전적은 신뢰입니다. 넘어질 것 같고, 쓰러질 것 같아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다시 흥합니다.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은혜이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감으로 절망속에 희망을, 슬픔속에서 기쁨을, 눈물속에서 웃음을 회복하는 다시 흥하는 은혜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이천중앙교회주보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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