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 9일차. 폼페이 유적지를 둘러 본 후 솔렌토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달음박질하여 조그만 푸니쿨라를 타고 배 타는 솔렌토 항구까지 이동하였죠. 배를 타고 카프리로 떠납니다.
배 안에서 바라본 솔렌토. 바위가 절경이네요.
넓은 지중해가 수평선을 그리며 눈 앞에 펼쳐집니다.
배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바닷 바람이 아주 신선하게 불어 오네요.
카프리 섬 항구에 도착하였습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해발 500m에 위치한 카프리 마을로 올라갑니다. 꼬불꼬불 어쩜 이렇게도 좁은 길을 잘도 달리는지.
카프리 마을에 오르자 마자 1인용 리프트를 타고 몬테솔라노 산을 오릅니다.
리프트에서 내려다 보며 한 컷 담았는데 하얀마을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네요.
드디어 해발 690m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야~호~~
우린 완전히 구름 위에 올라와 있는거랍니다. 신선이 된 느낌이었죠.
저 아래 좀 보세요. 구름에 둘러 쌓인 뾰족 내비친 바위들의 모습. 넘넘 아름다웠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카프리 마을. 파란 바다와 하얀 건물들이 조화롭게 보이네요.
이런 절경들. 물 위에 떠 있는 카프리 섬의 묘미가 여기 있군요.
구름이 벗겨지자 삐죽 솟은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내려오는 길입니다.운전기사들은 마치 곡예하듯 운전을 하고 있답니다.
비켜서기도 어려운데 차가 달리면서 교차하네요.아찔아찔. 움찔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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