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해운대의 아침

아침햇쌀 2013. 2. 16. 10:02

 해운대는 부산의 중심이면서 부산을 상징하는 해수욕장으로 이름나 있는 곳.

누구나 부산을 방문하면 찾게되는 대표 관광지랍니다.

 

업무로 어제 부산에 내려와 1박하고 아직 해가 뜨기 전 새벽녘. 일찌감치 해운대 모래사장을 거쳐 동백섬으로 향했답니다.

 

늘 부산을 찾게되면 새벽에 올라가는 단골 산책 코스가 되어 버린지 오래 되었지요.

 

이곳 동백섬은 부산 시민들 뿐아니라 관광을 온 많은 관광객도 아침 산책을 위해 찾는 곳으로 오늘도 역시나 인파가 붐비고 있었답니다.

 

해가 뜨려면 족히 5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이 정도의 시간이라면 동백섬을 4바퀴는 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해운대 빌딩 숲과 바다 저 건너 휘황 찬란한 광안대교를 비롯한 주변 건물의 불빛이 바닷물에 비취어 몹시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아침공기를 헤치고 힘차게 걸어봅니다.

 

 

부산 해운대의 일출광경.

오늘은 약간의 구름 관계로 어느 정도 해가 올라온 이후에나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붉게 물든 구름 위로 빨간 아침해가 세상을 비추며 밝아 옵니다.

 

 

동백섬 옆에 위치한 해운대 등대.

오늘도 등대는 묵묵히 망망대해를 지켜주고 있네요.

 

 

아쎔정상회의가 개최되었던 APEC하우스랍니다.

개장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라고 하는군요.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통하는 광안대교.

광안대교는 2층으로 된 다리로 1층과 2층이 각각 편도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 오륙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민가수 조용필이 불렀던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노래가사에 나오는 오륙도랍니다.

 

 

동백섬에도 봄을 알리는 동백꽃이 피어납니다.

아직은 활짝 피진 않았지만 몇 송이씩 피어 있는 동백꽃이 미소지며 아침인사로 활짝 반겨주네요.

 

 

1.5 km의 해운대 해수욕장.

활처럼 길게 휘어진 해안선의 모래사장 해변을 따라 이어진 호텔과 맛집, 각종 편의시설 덕분에 여름철에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모이는 곳입니다. 전에 비해 모래사장 폭이 많이 줄어든 것 같네요.

 

 

 

해운대를 상징하는 조선호텔이죠. 해안선과 맛닿아 있어 풍경과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여기 해운대 해수욕장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올 여름 연인과 함께 떠나보세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