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아름다운 한강수계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탐방

아침햇쌀 2012. 8. 16. 09:15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서 중점과제로 추진해온 4대강정비사업.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업이죠.

 

4대강이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물길입니다.

 

정부에서는 올해 2012년까지 총 14조 원을 투입해 노후제방을 보강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며, 중소규모의 댐을 건설하는 것과 홍수를 조절하는 기능. 하천주변에 자전거 길을 조성해서 여가와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큰 효과와 친환경 보를 설치한다는 내용으로 4대강정비사업을 추진하였던 것 같습니다.

 

휴가를 맞아 내가 살고 있는 인근의 한강수계 이포보와 여주보, 강천보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한강에는 3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모두 여주 땅에 아름답게 들어서 있네요.

한편으론 관광자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여주가 부럽기도 하네요.

 

 

여기는 언제나 머물고 싶은 이포보랍니다.

여주의 군조인 백로를 형상화하여 디자인 된 이포보는 강과 하늘을 이어주는 생명의 비상을 꿈꾸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포보 주변이 아름다운 레저활동의 관광지로 변하였답니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공원, 오토캠핑장, 수중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생태공원 등 다양한 여가, 레저공간이 마련되어 활용된다고 하네요.

 

 

이포보 준공식에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도 다녀 가셨다고 합니다.

홍보관의 사진인데 주요인사들과 함께 이포보를 걸어서 건너는 모습이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야외무대의 모습입니다.

여주군의 군조(새)인 백로를 그려 놓았습니다.

 

 

전망대 옥상 야외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입니다.

 

 

금사면 이포쪽의 이포보 홍보관 입구 모습이죠.

 

 

이포보는 4대강 16개보 중에서 최고의 명품보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보를 둘러보고 야간에도 올 계획입니다.

 

 

전체 연장이 591m로 홍수시 통수기능을 할 수 있고 수려한 경관 디자인으로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주변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많이 들어서 있네요.

자전거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레저활동 하기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포보의 야경이죠. 화려하다 못해 황홀합니다.

낮에 3개의 보를 둘러본 후 이포보 인근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이포보 야경을 보기로 했답니다.

 

푹푹찌는 한 여름 밤에 시원한 강바람을 쏘이며 다리를 건너니 이 또한 피서방법 중에 방법입니다.

 

 

이포보. 정말 대단하죠.

어디서 저런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단 말인가요?

 

 

전망대는 그리 높진 않지만 안에 들어서면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전망대로 들어서면 4대강 새물결이라는 표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확실히 한강뿐 아니라 4대강이 새물결로 넘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커피 판매점이 있네요.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시켜 놓고 캐나다에서 온 조카와 담소를 나누기도 했죠.

뒷 배경이 좋지 않습니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네요.

 

 

여기는 역사가 흐르는 생명의 공간인 여주보.

 

 

남한강의 물길을 그려놓았습니다.

 

 

4대강 중 한강의 보설치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자전거길 잘 만들어 졌죠.

그래서인지 꽤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보마다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네요.

이곳 여주보는 새종대왕을 테마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보 수문의 권양대 상부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그리고 인공섬 세종광장은 해시계인 양부일구를 시각화하여 디자인 하였답니다.

 

 

전망대입니다.

올라가 보았죠. 확 트인 전망이 시원하기 이룰 때 없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주변 모습이죠.

세종광장, 생태공원, 세종동산, 자연형 어도와 농경지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여기는 강천보랍니다.

 

  

4대강 맑은 물, 녹색바람, 웃음 가득한 행복 나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물결을 열어준 분들,

그 이름들을 여기에 새겼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씀이 새겨져 있네요.

 

 

강천보의 홍보관과 전망대입니다.

 

 

자전거 길이죠.

언제가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자전거도로를 일주해야 겠다는 생각듭니다.

 

 

이 강천보는 여주 8경과 군조인 백로의 비상.

지역문화의 상징인 황포돛대의 웅장함을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강천보는 440m의 길이로 보 주변에 잔디광장, 강변산책로,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강물 위에 빛나는 은은한 조명으로 야경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4대강정비사업은 지천인 소하천도 정비하게 되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 효과 외에도 홍수조절의 역할을 다해 낼 것으로 생각되네요.

 

또한 레저관광의 중추적 역할도 충분히 해 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4대강정비시업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