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이레빗. 송창식과 아름다운 하모니

아침햇쌀 2012. 6. 25. 10:09

화창한 6월 24일 서울나드리에 올랐습니다.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가인(歌人)과의 특별한 만남’ 투게더(TOGETHER)를 관람했답니다.

 

모처럼의 서울 나드리. 그것도 송창식과 함춘호, 알리, 제이레빗, 버스커 버스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지는 환상의 라이브였죠.

 

가인과의 특별한 만남. 대한민국의 진정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모인 것 같습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가인 송창식, 불후의 명곡2를 통해 신세대 디바로 떠오른 알리, 홍대 인디음악계의 무서운 신인 제이레빗, 그리고 슈퍼스타K 결승전에 진검승부를 펼친 버스커 버스커, 그리고 최고의 연주자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 하는 자리였답니다.

 

 

 

버스커 버스커가 첫 문을 열고 이어 '요즘 너 말야'의 제이레빗, 그리고 알리,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 송창식이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각자의 대표곡을 부르며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음악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흥겨운 한마당 자리를 만들었네요.

 

 

 

송창식은 ‘왜 불러’에 이어 몇 개의 대표곡을 부르고 객석의 요청에 의해 마이웨이를 부른 후 음악계의 무서운 신인이라는 제이레빗을 소개하며 무대로 불러내 ‘웨딩케익’ ‘하얀손수건’ 등 추억의 히트곡을 부르는 콜라보레이션 코너도 곁들여져 더욱 흥겨웠답니다.

 

신인들과의 만남에서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송창식의 후배 사랑 마음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세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진 것이죠.

관객 모두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로 더위를 날리고 한 여름 밤의 은하수를 수놓았습니다.

 

 

 

 

한 무대에서 송창식과 함께한 활발한 여성듀오 제이레빗의 맑은 건반과 기타소리. 청량한 목소리가 대한민국 음악계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느낌이 확 마음에 와 닿네요.

 

신인 여성듀오 제이레빗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