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자 미국의 육상선수 잠메리아는 비행기 조종사로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그러나 전투 중 추락해 일본군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일본군은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결된 제네바 국제협약을 무시했기 때문에 수감기간 중 잠메리아는 매일같이 고문을 당하며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그는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수감 생활 중 가슴에 쌓아둔 증오 때문에 몸과 마음에 큰 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증오의 마음이 너무 강해 심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해방된 생활을 즐기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일본군에 대한 증오를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통 속에서 신음하던 그에게 한 집사님이 찾아와서 복음을 전했고,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원수들까지 사랑한 예수님의 마음을 깨달으며 드디어 가슴 속에 품어왔던 오랜 증오를 날려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자신을 괴롭혔던 24명의 간수가 투옥된 감옥을 찾아가 좋은 음식을 넣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잠메리아를 알아본 간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용서할 수 있냐고 물었고, 잠메리아는 환한 미소로 대답했습니다.
“나의 힘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제게 힘을 주셨습니다.”
어둠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주님은 우리들에게 평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두려움과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 평강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능력있는 제자로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주님께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주님을 의지할 때 무엇이든 극복할 힘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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