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재미있게 배우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아침햇쌀 2012. 3. 29. 17:26

 계룡산 동학산 입구에 자리잡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다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교육과 체험의 장소라고 합니다.

 

보석, 동물의 세계, 바다의 세계, 식물의 세계, 곤충의 세계, 자연과 인간관, 미라전시관 등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전시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호기심과 탐구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알맞겠다 싶어 둘러 본 소감을 적어 봅니다.

 

이 박물관은 충청남도에서 민자사업으로 유치하여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2004년도에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대전 공주간 국도에서 동학사 들어가는 길은 완전 벚꽃 길이네요. 아마 4월 중순경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아름다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계룡산 기슭에 깊숙히 들어와 앉은 자연사박물관 건물입니다.

 

 

박물관 앞에 돌로 조각된 전시물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현관에서 박물관 입구를 바라본 광경입니다.

 

 

박물관 입구 계단 옆에 있는 소나무인데 조금 특이하죠. 색이 노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황금송' 이라는 희귀종입니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니 공룡의 모형인 듯 합니다.

1층 전시실에 전시된 내용들. 1억5천만 년 전 지구상에서 그 모습을 감추었던 공룡의 부활을 주제로 거대한 공룡 골격과 실제 공룡화석 등이 전시되었네요.

 

 

 

2층은 우주의 한 구성원이자 유일한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 지구를 비롯한 우주의 역사에서부터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다양한 암석과 광물, 그리고 각종 보석이 전시되어 있고, 동물의 세계와 바다의 세계, 곤충의 세계를 볼 수 있었답니다.

 

 

3층은 지구상의 생명체에 대한 자료와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특별전시관도 있는데 화석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군요

 

 

이 화석은 굉장히 고가일거란 이야기들을 합니다.

 

 

학봉장군의 미라전시관입니다. 2004년도에 대전시에 있는 한 문중의 묘를 이장하면서 발견하였다는데 600년전 조선시대의 정3품의 당상관을 지낸 장군이었다고 합니다. 미라 실제의 모습과 관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 미라는 경기도 파주의 파평윤씨 모자 미리와 경기도 양주시 소년 미라, 그리고 이곳 학봉장군 미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