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일을 자랑스러워해라.

아침햇쌀 2012. 1. 29. 14:44

미국의 한 대학생이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명문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에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해 많은 회사들이 노리는 인재였지만 성령의 감동을 받고 돌연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스탠더드 오일이라는 미국의 석유회사는 이 학생의 마음을 다시 돌리고 싶어 따로 사람을 보내 매우 좋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했습니다. 회사 측은 조건이 좋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생각하고 더욱 더 좋은 조건을 꾸려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세 번째로 회사 측에서 더욱 좋은 조건을 만들어 찾아가자 이 학생이 명확히 얘기했습니다. “전 당신의 회사에서 지불하는 조건에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조건은 저에게 과분할 정도입니다. 당신들이 제시한 대가는 너무나 큽니다. 그러나 제가 당신의 회사에서 해야 하는 일은 선교사가 되어 제가 해야 할 일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일입니다. 바로 그것이 제가 거절하는 이유입니다.”

이 학생이 스탠더드 오일의 좋은 조건의 입사 제의를 거절한 것은 원하는 대가를 얻기 보다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주님을 위한 일이라면 자랑스러워하십시오. 그곳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세우신 선교지입니다. 영혼을 구하는 일은 값으론 매길 수 없습니다. 일의 중함을 대가로 계산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