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멋진 세상을 !

아침햇쌀 2012. 2. 11. 16:04

‘트레버’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라는 사회 선생님의 숙제에 12살인 트레버는 ‘도움주기’라는 것을 생각해냅니다.

 

규칙은 이렇습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 사람은 주위 사람 3명에게 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도움을 받은 사람은 주위 사람 3명에게 도움을 줘야 합니다. 만약 이 규칙대로 사람들이 행동한다면 1년도 되지 않아 전 인류 모두가 서로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게 됩니다. 트레버의 제안을 들은 사람은 모두 그것이 멋진 생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내가 도움을 준 사람이 반드시 남을 도울 것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도움을 받아도 자신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레버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으로 도움주기를 시도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주위 사람들의 불신을 녹였고, 트레버와 주위 사람들에 의해 시작된 ‘도움주기’는 곧 다른 주(州)까지 퍼지면서 큰 파급효과를 내게 됩니다.

 

변화를 막는 가장 큰 적은 불신입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믿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자신도 믿어야 합니다. 또한 남들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간의 서로 신뢰가 싹 틀 때 세상은 훨씬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비록 소설 속 이야기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 멋진 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