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성령의 바람이 불어 부흥을 주옵소서

아침햇쌀 2012. 1. 8. 09:43

1904년 영국 웨일즈 일대에 큰 영적 부흥의 열풍이 불었다. 기도가 선행되지 않는 부흥은 없다. 이반 로봇이라는 광산 노동자와 일단의 청년들이 "부흥을 주옵소서. 아니면 죽음을 주옵소서."하고 회개와 기도에 전념한 결과로 성령의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술집, 당구장, 극장, 경마장이 비고 유치장이 비어 경찰들이 할 일이 없어졌다. 조선소의 직공들이 훔쳐간 물건을 되돌려 와서 따로 창고를 지을 정도였다. 회개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증오와 불만에 찬 광부들이 석탄차를 끄는 당나귀를 회초리로 치던 일이 없어지고 오히려 찬송을 부르며 당나귀를 끌어안고 "나의 형제여! 자매여!" 하고 사랑하므로 당나귀도 성령 충만 했다고 한다. 성령의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07년 영적 대각성 운동을 통하여 참된 회개를 경험하게 됐다. 참된 회개와 성령의 감동, 그리고 새로운 피조물로서 결단하는 삶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그리스도인 됨의 과정을 통과하게 되었다. 1903년 원산에서 모인 선교사 집회에서 하디 선교사가 회개한 것이 바로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첫 봉화가 되었다.

 

1907년 영적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던 정월 사경회에서도 한 사람이 일어나 회개를 할 때 도미노현상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나 회개하기 시작하면서 대부흥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되었다. 그들은 지금까지 자기들이 지은 죄악, 즉 도둑질, 간음, 불효, 이웃에 대한 증오와 모함, 심지어 살인한 죄까지 적나라하게 회개했다. 개인의 회개는 가정을 변화시켰고, 사회를 개조시키는 놀라운 변혁을 가져왔다. 성령의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합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