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받은 달란트를 사용하라

아침햇쌀 2012. 1. 16. 08:40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스 감리교회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교회 건물이 너무 낡아 보수를 해야 했지만 100여명의 교인들이 모여서 신앙생활을 하는 시골의 작은 교회였기 때문에 재정이 넉넉지 않았습니다. 이 교회의 담임인 존 목사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며 성경을 읽다가 달란트 비유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다음 주일날 로스 교회의 성도들은 예배시간이 끝난 뒤 5달러가 담긴 봉투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그 돈을 사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 교회 공사비를 충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그냥 그대로 돈을 다시 가져와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뒤 성도들이 가져간 500달러는 수리비 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만 오천 달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5달러 그대로 다시 가져온 성도들은 4명뿐이었습니다. 어떤 할머니 집사님은 쿠키를 반죽해 이웃에게 팔았고, 어떤 어린이는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길거리에서 팔았습니다. 온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뭉치자 500달러의 자금이 30배로 커져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단지 그것을 아직 못하거나 사용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달란트를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수록 곳곳에 풍요가 넘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받은 달란트를 사용하십시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일꾼을 주님은 기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