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황영조 공원 다녀왔어요

아침햇쌀 2011. 10. 2. 18:28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는 황영조공원입니다.

황영조 선수는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한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마땅히 이런 기념공원 정도는 있음직합니다.

 

 

공원의 넓이는 1만 1650㎡이라고 합니다.

공원내에는 기념관과 기념탑 등이 들어서 있는데, 이중 기념관은 건축면적 987㎡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라고 하네요.

 

 

공원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잔디공원이죠.

 

 

황영조 기념탑 입구입니다. 주변 나무가 작은 것으로 보아 조성된지 얼마 안된 것 같네요.

 

 

황영조 기념탑 전경이랍니다.

 

 

황영조 선수가 테이프 휘날리고 들어오는 모습을 세워 놓았네요. 감격적인 순간이었지요

 

 

히히 그 앞에서 인증삿.

 

 

아~ 여기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황영조 선수의 집 찾는 곳???

뭘까??  

 

 

둥근 원을 들여다 보니 뒷 편에 마을이 보입니다. 보기에 아름다운 바닷가 어촌마을이네요.

저 뒷 편이 황영조 선수가 살던 고향인 것 같은데. 그런데 집을 찾으라??

어떻게 찾지??

 

 

자세히 관찰하니 아~!! 오륜마크가 새겨진 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집이 황영조 선수가 살던 집이구나.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저 집에 황영조 선수의 어머니가 살고 계신다고 하네요

 

 

공원에서는 황영조 선수의 고향인 초곡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이 작은 초곡리 포구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네요. 보기에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황영조 선수를 위한 글이 새겨져 있는 비가 있습니다.

'그는 파도처럼 달렸다......'

'그는 정직하게 달렸다........'

'그는 가난하게 달렸다.........'

'파도처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기념석이 있습니다.

 

 

황영조 기념관입니다.

1층에는 두 개의 전시실이 있는데, 이중 제1전시실은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을 제패하기까지의 성장과정과 훈련과정 등을 소개하는 각종 사진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올림픽 우승 당시의 기념 사진과 각종 마라톤대회 참가 사진·물품·영상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은 기념품 판매장으로 역대 올림픽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