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변도로를 따라 삼척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새천년 해안도로가 있는데 유원지로 이어져 관광코스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새천년 해안도로는 정라동에서부터 삼척 해수욕장까지 4km에 달하는 해안도로를 말하는데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소망의 탑과 조각공원이 들어서있네요.
삼척항에 도착해서 활어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조각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조각공원 입구에 관광안내도가 있어 자세히 살펴본 후 삼척시에 대한 이해를 도왔지요
해안도로에 자리잡은 넓은 광장에 조각 몇 점이 우릴 반기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치조각공원이라고 한다네요.
조각작품과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전망대도 눈에 들어 왔습니다. 조각공원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야외공연장에서 반주되는 음악을 감상 후 숙소로 들었지요
삼척시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 소망의 탑으로 부지런히 걸어 갔지요. 해가 뜨기 위해 동녁하늘이 붉게 물들어 옵니다.
어느새 아침 해는 저 만큼 올라오고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네요
어슴프레한 어둠과 구름을 뚫고 떠오르는 힘찬 일출의 감격 !
삼척에서의 일출장면이 이렇게도 아름다울 수가 없었답니다.
삼척에서는 해마다 해맞이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새천년해안도로변에서 펼쳐지는 해맞이축제 정말 멋진 해돋이축제가 될 것 같네요.
새천년해안도로 바로 옆 펠리스 호텔 건너편에 소망의 탑이 있습니다.
새천년의 소망을 담아 2000년도에 건립했다고 하네요.
3단 타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단은 신혼부부, 2단은 청소년, 3단은 어린이의 소망석이라는 군요.
탑 아래에는 새 천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묻어 두었다고 합니다.
옆에 있는 돌에는 건립 후원자 33,00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소원을 비는 양손의 형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후원자들의 이름입니다. 소망의 탑이니 각자의 소망도 적어 놓은 것 같네요.
호텔 펠리스 앞에 있는 표지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일행 중 아침 잠이 많아 일출광경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인듯.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좌절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적 메세지로 들려지기도 합니다.
"태양은 내일도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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