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이에게 쪽(藍, Indigo)이란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열하나. 쪽빛나라 김성동] 삼형제 중 둘째인 저는 보석가공업을 하셨던 부친의 뜻에 따라, 대학시절부터 짬이 나면 배낭하나 메고 자연 보석을 찾는다는 명분으로 외국의 오지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들리게 된 작은 마을에서 처음으로 쪽빛을 접.. 이천관광 2015.02.26
돼지박물관의 돼지 이야기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열. 돼지보러오면 돼지 김자정] 우리 박물관에서는 말끝에 돼지를 붙이면 무엇이든 다 된다는 전설이 있어요. ‘공부하면 돼지, 놀면 돼지, 일하면 돼지, 돈 벌면 돼지, 착하면 돼지, 꿈이 이루어지면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무엇이든 다 돼는 이.. 이천관광 2015.02.24
도라지 사랑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여덟. 길경농원 박일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은 이천에서 제일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소문이 난 마을이다. 마을지명은 ‘소일’이라고 하는데 마을 생김이 소머리 같다고 해서 생긴 지명이다. 지금은 ‘내촌리’라는 마을명이다. 조선 말엽에 영의정 김좌근이 .. 이천관광 2015.02.23
(桃)도(桃)도한 복숭아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일곱. 칠성농원 이순열] -복숭아나무와 모성애- 처음 우리 부부가 귀농했을 때, 지금의 과수원에는 배, 사과, 복숭아 ,앵두나무가 섞여 있었습니다. 그 과정은 이렇습니다. 유실수를 심기로 작정은 했는데 딱 집히는 작물이 없어, ‘어떤 과일나무를 심을까?’ .. 이천관광 2015.02.21
공자님 79대 손부의 한과 이야기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여섯. 단드레한과 김원숙] 1. 공자님 79대 손부의 집안 이야기 김원숙은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하고 싶은 공부도 못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경운기로 논을 갈고 밭을 갈며 농사를 지었습니다. 농사철이 되면 농번기 탁아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23세에 .. 이천관광 2015.02.19
우렁각시 논과 물댄동산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다섯. 물댄동산 이종필] 이천시 율면 산양리 라는 곳에는 ‘우렁각시’ 논과 ‘물댄동산’ 이라는 야생화 농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산양리라는 마을에 열 심히 벼농사를 짓는 총각이 있었습니다. 총각은 오두막에 살면서 날마.. 이천관광 2015.02.18
꿈에 여왕 에니의 인온아트센터 초대장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넷. 인온아트센터 김하나] 삭막한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천의 북쪽 작은 숲속에 인온이라는 하얀 도화지 같은 마법의 작은 나라가 있어요. 인온나라는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흙으로 조물럭조물럭 도자기를 만들고 하얀 천에 알록달록 색을 .. 이천관광 2015.02.17
도피와 산수유나무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셋. 산수유 마을 이미순] 하늘 아래 첫 동네 산수유 마을에 여러분은 어떻게 오셨나요? 그리고 마을에서 무엇이 제일 눈에 들어왔나요? 산수유마을은 “도피 또는 도니피” 라는 옛 지명이 있습니다. 50대 이상 이천 분이라면 도피라는 말을 한번 쯤은 들어 보았.. 이천관광 2015.02.16
도립이천산수유 화수분이야기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둘. 산수유 낭자 이미순] 1. 엄마의 화수분, 산수유 여러분, 여러분의 부모님이 애지중지 하시며 아끼는 물건은 무엇이 있나요? 여러분이 현재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보물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저의 집에는 엄마가 아끼던 시계와 뒤주가 남아 .. 이천관광 2015.02.13
새 쫓는 할머니와 새 구이 [이천농촌체험관광 스토리 하나. 김금순 블루베리농원] 이천의 끝자락, 이천의 제주도라 불리는 율면 오성리의 옛 명칭은 척오리(尺五里)와 장성동(長城洞)입니다. 척오리와 장성동을 병합하여 오성리라 현재 부르고 있는데요. 오성 1리 마을인 장성골 뒤쪽이 팔성산 줄기가 길게 성을 쌓.. 이천관광 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