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예수님께 소망을 두라

아침햇쌀 2011. 7. 30. 18:32

안전(security)이라는 말은 걱정 없는이란 의미의 라틴어 세쿠루스(securus)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에게 걱정이 없어야 안전한 것입니다. 아무리 위태하더라도 걱정이 없으면 안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안전해도 걱정이 태산이면 안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독일어의 근심이란 단어는 질식시키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어로는 마음을 분리시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심은 목에 매인 올가미와 같습니다. 마음을 산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근심이나 불안은 두 가지 모두가 기쁨과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소망과 전혀 배치되는 말입니다.

 

근심이란 하나님께서 마침표를 찍은 곳에 또 다시 물음표를 찍는 것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근심은 불안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근심이란 습관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사단이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앗아가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근심입니다.

 

현대 랍비인 마빈 토케이어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떤 남편이 돈을 갚아야 할 날이 다가오자 안절부절 하면서 잠을 못자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참 멍청하네요. 내일 당신이 돈을 못 갚으면 걱정스러워 잠을 못 잘 사람은 바로 돈을 받아야 할 사람이잖아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마음 가라앉히고 잠을 잤다고 합니다.

 

여러분, 절대 오해하지 마세요. 빚진 돈이 있어도 갚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갚기는 하되 너무 걱정하여 잠을 못자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울과 다윗 두 사람을 보세요. 쫓겨 다니는 다윗이 아니라 쫓아다니는 사울이 더 불안해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소망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합니다. 정말 내 마음 평안해입니다.

 

우리 찬송에도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이 몸에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예수님께 소망을 두면 낙심도 불안도 없어집니다.

소망은 진통제입니다. 진정제입니다. 낙심과 불안이 사라집니다.

우리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세상에의 모든 낙심과 불안을 날려버리고 사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