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맥추감사절」로 지킵니다. 우리가 지키는 이 맥추감사절의 성서적 의미와 또 우리가 이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 맥추감사절은 해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절기라고 그냥 쉽게 생각해 버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왜 이와 같이 까다롭고 어려운 법을 제정하셨을까 하는 것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금년의 맥추감사절은 1년에 한 번씩 지나가는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진실 되고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감사의 절기가 되어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자신에게는 은혜와 축복의 절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 23:16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시기를 “맥추절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맥추감사절의 의미를 바로 깨달아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절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년 중 3대 절기를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 3대 절기는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을 말합니다.
① 유월절(레23:5-8)은 정월(니산월) 15일부터 7일간 지키는 절기로서 애굽에서 구출되어 탈출하게 된 것을 감사하여 지키는 날로서 구원에 대한 감사의 날입니다. 이 절기는 7일간(1주일간) 지켰고 마지막 날을 큰 날이라고 하여(요7:37) 그 날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면서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우리가 지키는 맥추감사절의 절기도 오늘부터 시작이 되어서 다음주일에 끝이 나는 것입니다.
② 맥추절(민28:26-31)은 칠칠절 또는 초실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첫 열매를 거둘 때 모맥을 거두는 시기에 처음 거둔 열매로 하나님께 소제를 드리며 노동도 하지 않고 거룩한 성일로 지키되 수송아지와 수양을 번제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③ 수장절(추수감사절)(출23:16)은 년 중에 곡식을 거두어 저장한 후 곡식과 과실, 감람유 등으로 제물을 드리며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러면 맥추감사절은 어떤 절기인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맥추감사절은 봄에 농사를 지어서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로서 유월절 다음날로부터 계산하여 50일째 되는 날로 지킵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감사절에는 두 가지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①먼저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하여 50일째 되는 날 시내산에 도착을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것에 대한 계명을 주셨는데 바로 이것이 십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감사절은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날이기도 합니다.
②또 한 가지는 신약시대에 와서 이날은 성령강림절인 오순절이 되었습니다. 이 오순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신대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하여 120명의 문도들이 성령을 기다리면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다가 성령을 충만히 받은 날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탄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맥추감사절은 바로 교회의 탄생일이기도 합니다.
이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를 지킴으로 복을 받게 하는 날이요, 또 신약시대는 성령강림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탄생한 아주 의미 깊은 날임을 깨닫고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맥추감사절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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