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말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이천 설봉공원

아침햇쌀 2011. 4. 2. 13:33

주말직거래장터.

이천 설봉공원에 농사지은 이가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 농업인들이 자기가 농사지은 신선한 농특산물을 가지고 와서

싼 가격에 소비자에게 직거래하는 장터를 열은 것이죠.

 

 

 

지난해부터 열렸던 주말직거래장터가 겨울 잠을 자고 이제 문을 열게 된 것이죠.

자기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지고 나왔으니 안전하고 신선한 것은 틀림 없을 것이고

소박한 농심이 함께 곁들여지니 정겨웁기도 하지요.

 

 

지난 해에는 1억7천백만원정도가 팔렸다고 합니다.

오늘 조촐하게 개장식을 갖고 설봉공원을 찾은 모든이들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시루떡과 막걸리가 제공되었습니다.

 

이게 웬 떡..!!

 설봉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신바람이 났지요.

참 재수 좋은 날입니다. ㅎㅎ

 

 

오늘은 개장기념으로 25% 세일을 한다고 하네요.

이 주말직거래장터에는 직접 농사지은 이가 아니면 참가를 못 한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농산물을 판매하는 주말직거래장터 회원은 25농가인데

모두가 소박하게 농사를 짓고 있는 분들이 참가 하셨네요. 

 

 

 된장, 간장, 한과, 도라지제품, 딸기쨈 등의 가공품도 눈에 띄고

친환경채소와 사과, 벌꿀, 버섯, 다육식물과 화훼류 등 많이 많이 나왔네요

할미꽃도 분에 담겨져 상품으로 나왔답니다.

 

 

개장 첫날.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북적입니다.

올해 주말직거래장터는 성황리에 대박을 터뜨릴 것 같은 예감입니다.

 

이천 설봉공원 주차장에서 매주 주말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문을 열게 될 주말직거래장터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