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흑자 인생

아침햇쌀 2010. 12. 30. 17:04

2010년 마지막 주일을 맞았다.

한 해를 마감할 때가 되면 기업에서는 연말을 기점으로

그 해 사업이 흑자인지 적자인지 결산을 한다.

 

올해는 경제 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가계 경제도 어려움이 많지만 쪼들리지 않고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신앙 결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구원 받은 백성들의 1년 대차대조표는

재정 결산으로 끝나선 안 된다.

하나님께서 손익을 따지는 장부는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 땅의 은행통장이 아니다.

하늘나라의 통장 잔고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신다.(6:19-20)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은사를

하나님 역사에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하나님께 이득을 남겨 드렸는지(25:20)

 

올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 보고 드릴

올해의 손익 계산서를 만들어보자.

 

2011년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선물들을

이웃과 더 풍성하게 나누면서

 내년 이 맘 때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이 터져 나오는 흑자 인생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