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 주일을 맞았다.
한 해를 마감할 때가 되면 기업에서는 연말을 기점으로
그 해 사업이 흑자인지 적자인지 결산을 한다.
올해는 경제 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가계 경제도 어려움이 많지만 쪼들리지 않고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신앙 결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구원 받은 백성들의 1년 대차대조표는
재정 결산으로 끝나선 안 된다.
하나님께서 손익을 따지는 장부는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 땅의 은행통장이 아니다.
하늘나라의 통장 잔고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신다.(마6:19-20)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은사를
하나님 역사에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하나님께 이득을 남겨 드렸는지(마25:20)
올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 보고 드릴
올해의 손익 계산서를 만들어보자.
또 2011년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선물들을
이웃과 더 풍성하게 나누면서
내년 이 맘 때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고백이 터져 나오는 흑자 인생을 만들어 보자.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을 찾을 수 없는 설 명절 (0) | 2011.01.15 |
---|---|
겨울철에 가장 맛 좋은 명품 송골딸기 (0) | 2011.01.12 |
크리스마스 츄리는 왜 만들까? (0) | 2010.12.08 |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 협의회 회장을 마치며 (0) | 2010.11.27 |
전문지도연구회 15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위해 (0) | 2010.11.02 |